블록체인 >

“네오플라이→네오위즈파트너스로 사명 변경”

투자전문회사로 정체성 확립 위한 결정

아부다비 법인 에이치랩이 블록체인 사업

[파이낸셜뉴스] 네오플라이가 사명을 네오위즈파트너스로 변경, 투자전문회사 역할을 확대한다.

네오위즈홀딩스는 자회사 네오플라이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네오플라이→네오위즈파트너스로 사명 변경”
네오위즈파트너스 CI. 네오위즈홀딩스 제공

네오위즈파트너스는 이번 사명변경을 시작으로 국내외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 등 투자 전문회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관투자자(LP) 참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사업은 네오위즈파트너스의 자회사인 아부다비 현지법인 ‘H LAB(에이치랩)’이 중간지주사 역할을 맡아 투자와 관리를 담당한다.
블록체인 사업 운영도 기존과 동일하게 에이치랩 자회사인 네오핀에서 수행한다. 이를 통해 네오위즈파트너스와 에이치랩은 각각 투자 전문회사와 블록체인 전문회사로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목표다.

네오위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네오위즈파트너스와 에이치랩의 기업 역량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며 “각자 주력 사업에 집중해 기업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