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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P, 캐나다 고등연구재단과 AI 기반 공동연구 협력 나선다

IITP, 캐나다 고등연구재단과 AI 기반 공동연구 협력 나선다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오른쪽)과 스티븐 루프 캐나다 고등연구재단 원장이 업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IITP 제공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캐나다 고등연구재단(CIFAR)과 국제공동연구(R&D)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IFAR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범국가적 AI 전략을 선도하는 대표기관으로, 캐나다의 인공지능(AI) 정책 수립·이행·평가 및 인공지능 인재유치, AI 기반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IITP와 CIFAR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캐나다 방문시 ’포괄적 AI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13개 기관에 포함돼 있으며 이번 두 기관 간에 체결한 MOU는 ’AI 기술 기반의 글로벌현안대응‘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력이 주 목적이다.

IITP와 CIFAR 기관 간의 국제공동연구 지원범위는 ’AI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헬스케어‘ 등 글로벌 현안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지원내용 등 신규과제 기획은 올 하반기에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IITP 전성배 원장은 “글로벌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AI 기술개발에 양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그 혜택은 전 세계 모든 이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이번 국제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CIFAR와는 차세대 인재양성까지 그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