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옥션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기획 경매 '디자인 가구 SALE'을 진행한다.
18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이번 경매는 가구 디자인 거장들의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를 비롯해 빈티지 오디오, 만년필 등 조형성과 실용성, 시대성을 두루 갖춘 총 86점의 출품작이 새 주인을 찾는다. 낮은 추정가 총액은 약 7억원이다.
'디자인 가구 SALE'에는 가구 디자인의 혁신을 가져온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들의 의자, 테이블, 캐비닛 등이 출품된다. ‘덴마크 기능주의의 선구자’로 불리는 건축가 겸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센의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백조를 닮은 간결함이 돋보이는 '백조 의자(Swan Chair)', 프랑스를 대표하는 가구 디자이너이자 건축거 장 프루베의 단순하고 합리적인 디자인 철학을 잘 보여주는 '표준 의자(Standard Chair)' 등이 주요 출품작이다.
승효상의 '수도사 의자1', '측장', 이정섭의 'CEO Table'과 같은 국내 작가들의 디자인 가구도 경매에 오른다.
또한, 1950년대 생산된 일본과 독일의 빈티지 라디오와 몽블랑의 한정판 만년필, 평면 회화작품 등도 경매를 통해 소개된다.
서울옥션 온라인 기획경매 '디자인 가구 SALE'의 프리뷰 전시는 경매 당일인 26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4층에서 열린다. 프리뷰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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