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본사 사옥 '대신343'.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을 매각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경영회의에서 내년 상반기 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신청한다는 내용의 단기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종투사는 별도기준 자기자본 3조원이 진입 요건이다. 현재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은 2조493억원이다.
자기자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대신증권은 연내 본사 사옥 '대신343'을 매각할 계획이다.
대신343은 지하 7층~지상 26층에 연면적 5만3369.33㎡의 건물로, 매각금액은 6000억가량으로 추정된다.
대신증권은 다른 부동산 자산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종투사가 되면 비즈니스 영역이 넓어진다"며 "올해 안에 본사 사옥을 매각하고, 내년에 종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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