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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지상파방송·해상무선통신망 연계 방송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한국해양대, ‘지상파방송·해상무선통신망 연계 방송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지난 19일 신라 스테이 해운대 연회장에서 열린 ‘지상파방송망·해상무선통신망 연계 방송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한국해양대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방송공사(KBS)는 지난 19일 신라 스테이 해운대 연회장에서 ATSC 3.0 지상파방송망과 해상무선통신망 연계 방송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원과 역량을 동원, ATSC 3.0 지상파방송과 해상무선통신망 연계 해사 서비스 및 송수신시스템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위해 협력 체계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지상파방송망과 해상무선통신망 연계 핵심기술 개발 공동연구 추진, 지상파방송망과 해상무선통신망을 연계한 테스트베드 실험국 구축, 지상파방송 및 해상무선통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각 기관이 보유한 지상파방송 및 해상무선통신 분야 인프라 및 국내·외 네트워크 상호 공유 등에 힘을 모은다.

한국해양대는 협력 체계 조성에 따라 해상무선통신망 연구 역량 강화 및 연계 핵심기술 개발과 지상파 방송 분야 인프라·네트워크 상호 공유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ATSC 3.0 방식은 지상파 방송망을 통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통신망을 활용해 맞춤형 광고 및 고정밀 위치정보 등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등이 채택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