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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베트남 다낭 '럭셔리 풀파티'로 고객 유치

내달 듀티 프리덤 페스티벌
다낭공항·시내점 홍보 일환
내외국인 1000명 규모 개최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다낭에서 '제 1회 롯데 듀티 프리덤 페스티벌'을 연다. 다낭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과 다낭시내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20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오는 8월 12일 베트남 다낭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최정상급 DJ가 함께하는 롯데 듀티 프리덤 페스티벌을 연다. 롯데 듀티 프리덤 페스티벌은 럭셔리 풀파티 콘셉트로 열리며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10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야외수영장과 호텔 앞 호이안해변에선 미니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진행되고, 포토존 운영 및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정상급 DJ와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롯데 듀티 프리덤 페스티벌 티켓은 동남아 여행 대표 플랫폼인 '클룩'에서 한 장당 얼리버드 티켓 100만동(약 5만4000원), 일반 티켓 120만 동(약 6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8월 12일까지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에서 15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겐 롯데 듀티 프리덤 페스티벌 티켓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김기경 롯데면세점 베트남법인장은 "롯데면세점과 다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베트남 관광시장 회복에 맞춰 롯데면세점 또한 현지에서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고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7년 다낭공항점을 오픈하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다낭공항점에 이어 2018년 나트랑깜란공항점, 2019년 하노이공항점을 오픈했다.


지난해엔 다낭시내점도 열며 현재 베트남에서 총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면세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달성하고,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아 동남아 고객들의 면세 쇼핑 수요를 선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낭은 관광객의 50% 이상이 한국인으로, 성수기, 비성수기 구분 없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 휴양지이다.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