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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디오에 대해 중국과 미국 매출 반등에 힘입어 2·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중국 물량조달계획(VBP) 개시와 미국 네트워크 치과(DSO) 계약에 따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오의 2·4분기 매출액은 438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을 달성하며 DSO 계약 체결에 따른 매출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동의 경우 매출 65억원을 달성하며 송금 제재 완화 등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비중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임플란트 매출 비중 88%를 기록해 70%의 매출총이익률(GPM)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2022년 6월 Heartland와 계약한 이래로 DSO 영업 개시한지 1년을 경과하였으며, 다른 업체들과의 계약 또한 연이어 체결됐다"며 "올해 매출액 1759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이란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VBP 개시에 따른 임플란트 시장 확대 수혜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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