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 주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SK케미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26% 오른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시다프비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SK케미칼은 2029년 12월 31일까지 시다프비아를 위탁생산해 공급하게 됐다.
시다프비아는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와 또다른 당뇨병 치료제 시타글립틴을 조합한 복합제로,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에 허가됐다.
SK케미칼은 이 약의 생산과 공급을, 아스트레제네카는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