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알서포트가 구축한 1인 미디어 전용 시스템에서 콘텐츠를 편집하고 있다. 알서포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강구정보고등학교에 '1인 미디어 전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21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경상북도교육청 메타버스 선도학교로 선정된 강구정보고등학교에 '콜라박스', '모비즌 스튜디오' 등을 공급했다.
강구정보고등학교는 '커머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최신 플랫폼을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 활동까지 1인 미디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알서포트는 이번에 강구정보고등학교에 방음부스인 콜라박스와 함께 콘텐츠를 직접 제작·편집할 수 있는 모비즌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 1인 미디어 전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콜라박스 설치형 다목적 부스로 자투리 공간에 설치해 온라인 수업과 화상회의, 비대면 상담, 면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방음을 위해 복층강화유리로 제작했다. 환풍기를 통해 장시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비즌 스튜디오는 웹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OBS 스튜디오와 달리 누구나 쉽게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편집한 뒤 송출까지 할 수 있다. 웹 기반 제품으로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고가 방송용 장비나 프로그램을 구입하지 않고 PC와 웹캠, 또는 스마트폰만으로 다양한 화면을 편집할 수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강구정보고등학교에 콜라박스, 모비즌 스튜디오를 공급했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결합한 서비스로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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