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tvN 첫 방송
놀란 감독, 알쓸별잡 8월 3일 방송에 출연
[파이낸셜뉴스] tvN 신규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제작진이 예고한 첫 방송의 놀라운 게스트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하 놀란 감독)으로 밝혀졌다.
오늘(24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엔 다음달 15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오펜하이머'의 놀란 감독이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잡학 토크에 동참하는 현장이 담겼다.
오는 8월 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신규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연출 양정우, 양슬기, 이하 알쓸별잡)은 ‘잡학 토크’의 새 장을 열었던 ‘알쓸신잡’의 새로운 시리즈다. 이번에는 영화감독 장항준과 배우 김민하가 MC를 맡고, 영화 평론가 이동진,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이 지적인 수다 여정을 함께 한다.
오늘(24일) 제작진이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에 ‘알쓸별잡’을 찾아온 아주 특별한 게스트가 공개됐다. 바로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세계 관객을 매혹하는 현재 진행형 거장 놀란 감독이다.
영화 '메멘토'를 비롯해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놀라운 상상력과 영상미를 뽐내왔다. 신작 '오펜하이머'는 벌써부터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의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 수상 ‘싹쓸이’가 점쳐지고 있다.
이 영상에는 6인의 잡학 박사들과 놀란 감독이 지적인 수다를 함께 하는 장면은 물론이고, '오펜하이머'의 주역,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터뷰까지 예고됐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지난 주말, 영화 '바비'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1'과 함께 개봉했다.
23일(현지시간) 미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바비'는 첫날 7050만달러(약 909억원), '오펜하이머'는 3300만달러(약 425억원)를 벌어들였다. '미션 임파서블7'은 556만달러(약 72억원)를 버는데 그쳤다.
'오펜하이머'의 개봉 첫날 수입은 감독의 전작 '덩케르크'(1970만달러)와 '인셉션'(2180만달러)을 훌쩍 넘어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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