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글로벌 걸그룹 케플러(Kep1er)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초 공개한 ‘응답하라 2030!’에 이은 두 번째 홍보 뮤직비디오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새로운 물결을 뜻하는 ‘FRESH WAVES’ 콘셉트 하에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부산엑스포의 주제를 담을 예정이다.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각기 다른 공간으로 흩어진 멤버들이 하나로 모이면서 부산엑스포가 완성된다는 내용이다.
케플러 멤버 9명은 부산엑스포 로고에 들어가는 9개의 원을 각각 상징한다. 부산엑스포 로고는 세계의 대전환을 위한 항해의 역동적인 몸짓을 물결의 유연함으로 나타냈으며, 물결과 결합된 원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전세계의 인류를 표현한 것이다. 케플러는 엠넷의 글로벌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여러 국가에서 모인 아홉 명의 소녀들을 각각의 원으로 상징화했다.
배경음악은 케플러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위 프레시(We Fresh)’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모두가 마지막까지 한마음으로 도전하면 부산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코자 했다.
뮤직비디오는 8월 중 엠넷 방송 채널 및 CJ ENM, 2030부산세계박람회 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CJ ENM 관계자는 “글로벌 대세 걸그룹 케플러와 함께 하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K컬처 팬들에게 부산엑스포를 더욱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4개월 앞두고 부산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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