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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연구원, '주니어닥터 체험교실' 운영..자연유산 연구

문화재연구원, '주니어닥터 체험교실' 운영..자연유산 연구
지난해 열린 '주니어닥터 체험교실' / 문화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문화·자연유산 분야 연구·보존·복원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연구원 복원기술연구실은 오는 8월 7~8일, 자연문화재연구실은 8월 4~5과 19일 각각 '2023 주니어닥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먼저, 복원기술연구실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보존·복원 연구기술과 예방·보존 사례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전통 종이인 한지의 제조 과정을 알아보는 '날아라 한지', 목조 문화유산에 생물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흰개미를 관찰하고 손상된 나무의 피해 흔적을 살펴보는 '천덕꾸러기가 된 흰개미' 같은 프로그램들이다.

또 자연문화재연구실은 대전 서구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 동물·지질·식물과 관련된 연구 기술들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혀보는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니어닥터 체험교실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약 잔여분이 있을 경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