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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해 그럼 들어줄게" 가입자 1억명 스레드 팔로잉 탭 기능 탑재

이달 5일 출시된 스레드 두 번째 신기능 탑재
저커버그 "스레드 가입자 요청 최대한 빨리 제공할 것"


"요청해 그럼 들어줄게" 가입자 1억명 스레드 팔로잉 탭 기능 탑재
이달 5일 출시된 후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한 스레드가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요청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Ask and you shall receive)

메타 마크 저커버그의 새로운 SNS(소셜미디어) 스레드가 25일(현지시간) '팔로잉 탭'(Following tab)을 추가했다.

'팔로잉 탭'은 스레드 가입자가 자신이 팔로잉하고 있는 계정의 게시물을 시간 순서대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달 5일 출시된 스레드의 두번째 업데이트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도 스레드는 누가 자신을 팔로우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팔로우 탭(follows tab) 등의 기능을 추가했었다.

메타는 이날 스레드 업데이트를 통해 스레드 가입자가 팔로우, 인용, 재게시물 등을 기준으로 '활동' 피드를 정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른 언어로 표시된 특정 게시물을 번역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계정에 "팔로잉 탭을 추가해 달라"는 이용자 요청에 글을 올리며 스레드 가입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메타는 스레드에 새로운 기능을 최대한 빨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20억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기반으로 하는 스레드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5일 만에 가입자가 1억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후 일간 활성 이용자와 이용 시간이 줄어들면서 출시 초기 인기가 사라졌다.

"요청해 그럼 들어줄게" 가입자 1억명 스레드 팔로잉 탭 기능 탑재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최고경영자)가 스레드 가입자의 요청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2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사진=AFP연합뉴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