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의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사진)'가 2023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천연 추출물을 적용해 합성 보존제를 대체하며 화학물질의 사용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27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겨자씨 추출물인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합성 보존제를 대체해 화학물질의 사용을 절감한다. 동시에 자사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세정력 및 항균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에서 출시한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식기의 기름기 제거는 물론 99.9% 항균 세척을 도와주는 주방세제이다. 여름철이면 더욱 신경 쓰이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3종 등 '식중독 3대 원인균'에 대한 시험을 완료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1월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제품에 적용된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항균 물질을 대체한 주방세제 제조 기술'은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인 기술 및 제품 출시를 확대해 자원 선순환을 위한 녹색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녹색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녹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한다. 400여 명의 소비자패널단과 투표단을 비롯해 소비자 및 환경단체가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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