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뮤직 뱅코' 방송 화면. SK이노베이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캐릭터 '행코(행복한 코끼리)'가 슈퍼주니어와 함께 아이돌 데뷔 훈련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과 SM C&C는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유명 아이돌을 꿈꾸게 된 연습생 행코의 데뷔를 위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트레이닝 멘토로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트레이닝 현장은 28일부터 유튜브 콘텐츠로 'SM C&C STUDIO' 유튜브 채널과 행코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총 6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행코의 '도전! 뮤직 뱅코'는 아이돌 연습생 행코의 고군분투 과정을 그린 콘텐츠다. 부모 세대에게는 행코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고 MZ세대에게는 색다른 캐릭터로 인지도를 높여 아이돌 인플루언서로 거듭난 행코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 제작됐다.
행코는 1980~1990년대 전국 축구장에서 얼굴을 알렸던 국내 대표 캐릭터다. 2022년 환경을 지키는 코끼리로 돌아온 행코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지구환경을 되살릴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치려면 더 유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해 아이돌 데뷔를 결심했다는 콘셉트다.
40년만의 컴백으로 아이돌 시스템이 낯선 연습생 행코를 위해 선배 아티스트인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멘토'이자 '매니저'로 행코의 데뷔 전 과정을 리드한다. 데뷔 18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직접 '각 분야의 트레이너로서 아이돌 행동 강령부터 댄스, 보컬 예능감까지 현실 아이돌 연습생을 트레이닝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담는다.
행코의 도전! 뮤직 뱅코 1화 '행코, SM 아이돌 연습생이 되다' 편에서는 행코와 이특과의 첫 만남이 이뤄진다. 행코의 아이돌 지원서 검토부터 아이돌 행동강령TMI, 요즘 아이돌 필수템인 서사 스토리텔링까지 과정을 통해 과연 SM연습생으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노래 맞추기 게임, 체력 테스트를 위한 밀치기 게임, 인성테스트를 위한 '당연하지' 게임 등 아이돌로서 행코의 매력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이특과 아재미 넘치는 행코가 보여주는 찰떡 케미가 웃음을 안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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