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교사 함께 온라인 클래스
무료체험·신규회원 선물 증정 등 성수기 맞아 다양한 마케팅 펼쳐
구몬학습의 무료 체험 이벤트(위쪽)와 홈런 스마트학습센터의 선물 증정 이벤트 각사 제공
교육업계가 여름방학 성수기를 맞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업체들은 학부모와 학생을 사로잡기 위해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여름방학 특강 콘텐츠를 여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교원은 오는 31일까지 구몬학습 무료 체험 신청 고객에게 무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여름방학 동안 무료 체험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학습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 가능한 상품은 유아구몬과 초등구몬이다. 초등구몬의 경우 △수학 △국어 △영어 △한자 과목에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교원 빨간펜도 여름방학을 맞이해 '도요새 중국어 여름 스페셜 클래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외국어 학습지인 도요새 중국어 화상 선생님과 스페셜 클래스 및 마인드맵을 학습한 후 학습한 중국어를 활용해 마인드맵을 만들면 된다. 교원 관계자는 "도요새 중국어 회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의 '홈런 스마트학습센터'는 신규 회원 대상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런 스마트학습센터는 예비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방, 학원이다. 홈런 스마트학습센터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입회를 완료하는 신규 회원에게 홈런 대표 캐릭터인 '뚜루뚜루'가 그려진 보조가방을 증정한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도 여름방학을 겨냥해 '홈런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리틀 또는 초등·중등 인강 홈런을 이용하는 정회원과 무료 체험 신청 회원에게 워터파크 티켓,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티켓 및 할인권을 증정한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윤선생 원어민 온라인 영어 캠프'를 기획하고 어린이 캠프 수요 공략에 나섰다. 줌(ZOOM)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오는 7~8월 여름방학 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그램은 '창의융합’, ‘쓰기’로 구성했으며, 윤선생 학습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웅진씽크빅은 학생과 학부모의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온라인 화상수업 플랫폼 ‘라이브올’에서 온라인 특별 캠프를 연다. 유명인 라이브 무료 강의 프로그램 '금쪽같은 라이브'에선 홍성우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강의를 진행하며, 오는 8월 9일엔 과학마술 강사 제니의 강의가 진행된다. 김영진 웅진씽크빅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여름방학 시즌 단기간 내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들어간 콘텐츠들은 재미있게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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