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27일 인천시 공항로 본사에서 마약 근절을 위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불법 마약류 유통 및 관련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마약중독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일상 속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노 엑시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해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거나 언론보도를 통해 홍보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도시공사 조동암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인천공항 항공사 운영위원회 박정원 위원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 김필연 사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마약범죄는 국민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국경 단계에서 마약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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