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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 IP 비즈니스 기업 ‘그레이고’, 中진출 본격화

‘제 19회 중국 서부 국제 박람회’ 통해 中진출 첫 행보

셀럽 IP 비즈니스 기업 ‘그레이고’, 中진출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셀럽 IP 비즈니스 기업 ‘그레이고’가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해 이목을 모은다.

28일 그레이스고에 따르면 이 회사가 전개하는 브랜드 하이엔드 클래식 골프 웨어 ‘고스피어’, 콘템포러리 워크웨어 ‘노이스’, 협력브랜드인 스트릿 패션 브랜드 ‘디오스피스’와 함께 지난 6월 29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중국 서부 국제 박람회(The 19th Western China International Fair, 2023WCIF)’에 참여해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렸다.

각 브랜드는 개별 브랜드의 부스를 통해 중국 현지 및 다국적 바이어와 고객을 적극적으로 만나며 패션쇼와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를 ‘고스피어’는 세련되고 클래식한 이미지를 가진 대한민국의 배우 현빈과 함께 전개하는 브랜드라는 것을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내세우는 등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다국적 바이어들에게 어필했다.

‘노이스’는 바쁜 일상 속 찰나의 여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실루엣과 소재를 먼저 경험하고 그것을 통해 릴렉스를 겸허하게 하는 노이스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그레이고’의 협력업체인 빌리드 엔터네인먼트 ‘디오스피스’ 또한 합류해 댄스 문화를 기반으로 움직임이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브랜드에 아이덴티티를 다국적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박람회 타임 테이블에 패션쇼를 진행함과 동시에, 오스피셔스팀과 함께 협업 댄스 공연을 진행하여 박람회장을 찾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각 브랜드의 담당자들은 "현지 고객과 각국의 브랜드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 19회 중국 서부 국제 박람회(The 19th Western China International Fair, 2023WCIF)는 중국이 코로나로 멈췄던 경제활동을 재개한 이후 중서부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국제 행사다.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전시 면적 20만m2 규모에 17개 국가관을 포함해 56개국 3506개사의 제품이 전시되었고, 그레이고 브랜드인 '고스피어', '노이스', '슬로우 글로우' 뿐 아니라, 자회사 브랜드 '클로브'와 협렵 브랜드 '디오스피스'가 함께 참여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