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전경. 부영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신항에서 10년 만에 새 아파트가 후분양으로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은 오는 8월 중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공급한다. 부산신항에서는 2014년 이후로 10년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다.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규모로 총 48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40가구, 84㎡(A·B·C타입) 344가구다. 특히 이 아파트는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계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부영에 따르면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소나무·대왕참나무길 등 산책로를 조성하고, 생태연못·물놀이터 등도 설치했다.
인근에는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을 포함해 진해신항 초·중학교가 있다.
부산신항은 944만㎡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 중이다. 부산신항 확장과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이 조성되면 물류거점으로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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