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 탄소중립 챌린지' 홍보 포스터./제공=부산교통공사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부산도시철도와 함께하는 1·2·3·4 탄소중립 챌린지'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환경보호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시민참여형 운동이다. 1명이 2개월 안에 도시철도 이용 등 3가지 탄소중립 활동을 실시한 후 지인 4명에게 공유하는 내용으로,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캠페인 기간 중 언제든 본인의 SNS에 세 차례의 활동인증 사진 또는 동영상을 필수 해시태그(#부산교통공사1234챌린지)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인증하는 탄소중립 활동에 부산 도시철도 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고 첫 인증 게시일로부터 2개월이 지나기 전에 3건의 활동을 게재하면 참여 완료로 인정된다.
SNS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나 연말까지 계정과 게시물을 전체공개로 유지해야 한다.
공사는 탄소중립 활동횟수 상위자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 각 10명에게 소정의 금액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위해 다함께 저탄소·친환경·녹색 도시철도 이용과 같은 기후행동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이번 캠페인을 매개로 지역사회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