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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만남 예술이 되다' 시즌4 시작..장애예술인 대중화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 '만남 예술이 되다' 시즌4 시작..장애예술인 대중화 지원
지난 24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행사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의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 3'에 참가한 장애 예술인 이남현 성악가와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함께 공연을 펼쳤다. 포스코1%나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의 대중화를 이끄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4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은 예술적 능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장애예술인의 일상과 예술활동을 셀럽과 협업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해 대중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된 이후 2022년까지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예술인 29명(27팀)을 선정해 총 59편의 영상을 제작했고 누적 조회수는 2200만회가 넘는다.

올해는 장애예술인과 셀럽의 만남이 서로에게 소중한 장면으로 남고, 서로의 힘이 모여 상승효과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장면(Scene) 과 시너지(Synergy)의 합성어인 'SCENERGY'를 테마로 잡았다.

올해 사업에는 성악가 강유경 씨(시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 씨(지적장애), 보컬·기타리스트 배희관 씨(시각장애), 화가 석창우 씨(지체장애), 피아노 병창 최준 씨(자폐성 발달장애)가 참여하며 가수 부활, 안예은 등 5팀의 셀럽이 출연해 이들의 대중화를 돕는다.

특히 올해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 게재할 뿐 아니라 방송매체를 통해서도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만남이 예술이 되다'에 참여한 장애예술인들은 올해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포스코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 등 '트리플 모멘텀'을 맞이한 것을 기념한 행사에도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