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더샵 아르테’ 100% 계약
인천시청역 GTX-B 개통 호재로
포스코이앤씨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10구역에 공급한 '더샵 아르테'(투시도)가 완판됐다. 서울, 경기에 이어 인천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더샵 아르테가 뛰어난 상품성과 입지, 인천을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 등으로 100% 계약을 마무리했다. 우선 수도권 최대 개발호재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계획) 수혜가 수요자들이 더샵 아르테를 선택한 이유로 꼽힌다. GTX-B노선에 인천지하철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이 단지 앞 석바위시장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추후 GTX-B노선(계획) 개통 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인천 원도심 지역에 들어서 입주 후 완성된 주거 인프라를 누리는 점도 인기에 한몫했다. 더샵 아르테는 초역세권 입지인 데다 인주대로와 문학IC,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탁월한 교통접근성을 갖췄다. 이어 인천에서 많은 시공실적을 보유한 포스코이앤씨가 도심에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요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계약금을 5%로 완화해 금융 비용 부담이 덜한 것도 완판의 동력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리인상 이슈로 인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었지만, 올해 각종 부동산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반등을 이뤄내자 수요자들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서종희 분양소장은 "더샵 아르테가 들어서는 주안10구역은 인천의 대표 원도심으로서 편리한 인프라는 물론 GTX-B노선 계획등으로 투자 가치까지 갖고 있다. 아울로 시장이 반등하면서 주택 구매를 고민하던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며 "더샵은 차별화된 상품성과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이미 '인천지역에서 검증이 된 브랜드'로서 이번 분양 성과로 브랜드 가치를 확실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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