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pixabay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올가을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 뒤, 연말 새로운 M3 칩이 탑재된 맥 제품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Wccftech는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의 기사를 인용해 애플이 10월 또는 11월에 새로운 이벤트를 개최해 M3 칩이 탑재된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실리콘 칩은 모두 TSMC의 5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제조되고 있다. 새로 출시될 예정인 M3 칩은 성능 및 전력 효율성 향상을 위해 3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제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M3 칩은 향상된 CPU 및 GPU 성능 외에도 전력 소모가 적은 칩의 특성으로 인해 더 나은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가 공개한 올해 말 M3 칩이 탑재돼 공개될 예정인 제품들은 △아이맥 24인치 △맥북 에어 13.6인치 △맥북 프로 13.3인치 등이다.
이중 맥북 프로의 경우 14·16인치대 모델들은 내년 M3 칩이 탑재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맥미니 역시 올해 M3 제품으로 발표되지 않고 내년에 공개될 전망이다.
특히 매체는 애플이 내년 출시될 아이맥 프로에 한층 향상된 M3 울트라 칩을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M3 칩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도 2024년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