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온
[파이낸셜뉴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가 글로벌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과 제휴해 명품 강화에 나섰다.
1일 롯데온에 따르면 온앤더럭셔리는 캐치패션 전문관을 열고 캐치패션의 약 80만개 명품을 선보인다. 캐치패션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들여온 해외 명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이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담은 Y2K, 레트로 등의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해외직구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디젤, 자크뮈스, 헤레오, 바이파 등 인기를 끌고 있는 Y2K 스타일 해외 패션 브랜드의 인기는 해외 직구 패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 브랜드들의 제품은 대부분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아서다. 롯데온에서도 올 상반기 해외직구 패션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Y2K 트렌드의 수요를 고려해 캐치패션과 관련 인기 상품 및 신상품을 선보인다. 캐치패션은 글로벌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공식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있어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하고,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온은 캐치패션과 함께 해외 컨템포러리 인기 브랜드와 수천만원대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까지 80만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오는 7일까지 명품 할인 행사 '온앤더럭셔리 위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온앤더럭셔리 상품을 최대 23% 할인 판매하고, 매일 오전 11시 명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반값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온앤더럭셔리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개인 취향이 다양화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캐치패션과 손잡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을 큐레이션 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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