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앤키스 가로수길 뉴 컨셉 스토어 전경. 찰스앤키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 대표 패션브랜드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가 지난 7월 20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뉴 컨셉 스토어'를 오픈했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국내 두 번째 단독 매장이다.
2일 찰스앤키스에 따르면 새로운 컨셉 스토어는 MZ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쇼핑거리인 가로수길에 위치한다. 외부의 소음으로부터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배치된 열대 식물들과 소파들이 공간에 편안함을 선사한다.
매장은 깨끗하고 미니멀한 배색을 유지하면서 곡선과 유체 라인이 도입됐다. 매장 전체에 스테인리스 스틸과 광택이 나는 알루미늄으로 강조했으며, 은색 플랫 패널과 플리츠 패널 형상의 벽면은 색다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레진 소재를 사용한 디스플레이 테이블은 브랜드 제품들이 강조된다.
찰스앤키스 관계자는 "인테리어 질감부터 제품의 진열까지 브랜드의 확실한 원시적 아름다움을 돋보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로수길 뉴 컨셉 스토어에서는 찰스앤키스의 백, 슈즈, 커스텀 주얼리를 포함한 2023 가을 최신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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