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이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AI 기술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 지바이크에 따르면 지쿠 앱 내 'AI GPT에게 물어보기' 기능을 도입했다. 이는 오픈 AI가 제공하는 챗GPT를 활용한 챗봇 서비스로 지쿠 서비스 이용 방법 및 정책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어떤 주제든 일반적인 질문에도 답변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앱 내 번역 서비스도 도입됐다. 현재 미국과 태국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지쿠앱은 영어와 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다국적 고객의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AI 주차 사진 판독 시스템 역시 새롭게 도입됐다. 올바른 PM 주차문화를 확립하고자 수개월의 연구개발을 거쳐 출시한 기능으로, 도시의 PM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PM이용 후 앱에 주차사진을 업로드하면, AI 주차사진 판독 기능이 작동한다. 주차가 올바르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고, 주차가 올바르지 않을 경우 사용자에게 알람을 보내 올바른 주차를 유도한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이번 AI기능 강화로 더욱 똑똑한 지쿠앱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PM 주행,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 전반에 AI 기능을 접목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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