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이자 분데리스거인 이재성이 번리 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뉴스1)
마인츠와 재계약에 성공한 이재성이 올시즌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민재가 이적한 독일 분데스리가 2023-2024시즌이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18일)을 앞두고 각 팀 선수들이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재성도 예외는 아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이 소속팀 마인츠의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마인츠는 5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번리(잉글랜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7분에 교체되어 총 52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1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날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경기장 곳곳을 침투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재성은 앙토니 카시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카시가 약 15m 거리의 중거리 슛으로 1-0을 만들었다.
마인츠는 이후 후반 52분 도미니크 코어, 후반 69분 브라얀 그루다의 골을 묶어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 마인츠가 상대한 번리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마인츠는 12일 독일 2부 리그 팀인 SV 엘버스베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로 2023-2024시즌을 시작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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