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개 채용 박람회 행사 통합
국내외 400개사 참여...해외 기업 인사담당자 방한
지난해 열린 글로벌일자리대전 행사 당시 채용 면접. 코트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트라가 이달 21일과 22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국내외 기업 400개사 초청 초대형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7일 코트라에 따르면 '글로벌 탤런트 페어'라는 명칭으로 열리는 이번 채용 박람회는 코트라,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시, 국립국제교육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기존 △외투기업 채용 박람회 △글로벌 일자리 대전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등 3개 행사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다. 국내, 해외, 외투기업 등 400여개가 참여한다.
지난해 외국인투자기업채용박람회 당시 행사장. 코트라 제공
한국쓰리엠, 델 테크놀로지스, 오티스 엘리베이터 등 국내 소재 외국인투자기업 180개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해외에선 일본 캡제미니, 아랍에미리트연합 타이드 솔루션, 호주 해피텔 리테일 그룹 등의 인사담당자가 방한해 면접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국내 100여개사의 외국인 유학생 채용 규모는 약 240여 명이다.
이 외에 △취업특강 △현장 일대일 이력서 첨삭 △증명사진 촬영 △AI 모의면접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코트라 글로벌 탤런트 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거나 개별 행사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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