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유아 보습제 디어로렌. 앳홈 제공.
[파이낸셜뉴스] 앳홈이 바이오 벤처기업 빌리코와 협력해 선보인 유아 보습제 판매가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앳홈은 아토피 유아를 위한 보습제 '디어로렌' 자사몰 리뷰 개수가 2달 만에 1000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디어로렌은 지난 5월 말부터 판매량이 급증, 현재 4차 입고분까지 품절된 뒤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디어로렌은 이상훈 빌리코 대표가 딸 로렌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만든 보습제다. 이러한 제품 탄생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후 제품 리뷰가 올라가고 맘카페와 개인 블로그 등에 소개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디어로렌 판매량이 지난 5월과 비교해 319% 증가했다.
앳홈 측은 보습제 성수기인 가을을 앞두고 9월부터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리뷰 대부분이 유아들의 피부 발진 및 건조함, 가려움증 등 다양한 아토피 증상이 디어로렌 사용 후 개선되는 과정을 반영한 것으로, 이는 최근 판매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앞으로 디어로렌을 단순히 많이 팔리는 보습제가 아니라 아토피 유아들과 가정 건강을 찾아주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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