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위파크 더 센트럴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광역시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숲세권’ 아파트가 공급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은 광주시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2지구 '위파크 더 센트럴' 견본주택을 이날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29층, 7개동 규모로 전용 84~104㎡ 총 69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73가구 △84㎡B 354가구 △104㎡ 168가구로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마륵공원에 이어 광주에서 두 번째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 전체 사업부지 중 대부분을 광주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앙공원 2지구는 재생의 숲, 물의 정원 등 테마정원으로 꾸며지며, 중앙공원의 녹지와 단지내 산책로가 연계된다.
인근에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 편의시설 외에 초중고 교육시설도 자라잡고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다.
분양 관계자는 "광주 중앙공원 안에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최근 분양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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