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오리온, 요거트·우유 들고 베트남 유음료 시장 진출

오리온, 요거트·우유 들고 베트남 유음료 시장 진출
오리온이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과 제휴해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다.

8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베트남 법인이 더치밀 제품의 베트남 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1984년 설립된 더치밀은 우유, 요거트, 두유 등 영양을 강화한 제품군으로 태국 유음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오리온은 이달 중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천연과일 발효 요거트 음료 'Proyo!'와 초콜릿맛 몰트 우유 'Choco IQ' 등 상온 유통 브랜드 2개(사진)를 우선 선보이며, 향후 후속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20년 가까이 구축해온 탄탄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현지 유통채널의 70%를 차지하는 일반 소매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까지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