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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관광 성장엔진으로 고부가가치 융합 관광산업 육성"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TF 2차 토론회

문체부 "K-관광 성장엔진으로 고부가가치 융합 관광산업 육성"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모두발언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 특별전담팀(TF) 2차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K-관광 성장엔진으로서 고부가가치 융합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지원 특별전담팀을 발족하고 연속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열린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미래 관광산업에서 성공적인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다룬다. 또한 지역소멸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현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관광자원의 전략적 개발을 통한 지방시대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


먼저 숙박 예약 플랫폼인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가 발제를 맡아 관광벤처의 시작과 성공하기까지의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경열 박사가 ‘지역관광자원 개발과 고부가 융합관광 활성화 이슈 그리고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관광자원의 전략적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관광업계와 학계뿐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관광벤처, 국제회의기획업 등 현장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미래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청년 관광벤처와 고부가가치 융합 관광산업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지역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활성화될 수 있다"면서 "문체부도 민간의 뛰어난 역량에 발맞춰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여 공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