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왼쪽)과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TV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해 서강대학교와 협업에 나선다. 지난 2월 연세대학교와의 협업 이후 두 번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8일 서강대와 컴퓨터공학과에서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톤디자인)' 강의를 신설하고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과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9월부터 신설되는 LG전자 TV SW 강의에는 LG전자 이강원 TV SW개발담당 상무를 비롯한 HE연구소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LG전자 TV SW 강의는 컴퓨터공학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4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 측은 해당 과목의 학업 우수자를 LG전자에 추천할 수 있다. LG전자는 추천 인원들 중 R&D학부 산학장학생 채용 프로세스에 부합한 수강생을 선발, 산학장학금을 지원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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