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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도지구 완화 최대 수혜..‘아크로 여의도 더원’

서울 고도지구 완화 최대 수혜..‘아크로 여의도 더원’
[사진: ‘아크로 여의도 더원’ CG컷]

서울시가 고도지구 제한을 전면 완화하면서 도심 경관과 스카이라인에 대한 뚜렷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고도지구는 경관 보호와 과밀 방지를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이다. 일부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막고 개발 격차를 벌렸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최근 제한이 대폭 풀어지면서 수혜 지역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높이 규제를 가장 파격적으로 완화한 곳은 여의도다. 국회의사당이 자리한 서여의도 부근은 국가 주요 시설물의 경관보호를 위해 고층 건물을 짓지 못하게 되어 있었으나, 최근 고도지구는 유지하되 동여의도로 가까워질수록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높이 제한을 완화했다. 수치상으로 보면 41m 또는 51m 이하에 그쳤던 높이 규제가 동여의도로 다가갈수록 75m, 120m, 170m 이하로 점층적으로 늘어난다. 1개 층당 높이가 3m라고 가정했을 때 기존 17층에서 최대 56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이는 동여의도 스카이라인과 서울 도심 내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동여의도는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350m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게 했다. 현재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인 파크원(333m)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동시에 한강변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관을 도입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간 체류했던 재건축 사업도 물살을 탔다.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재건축 아파트는 최고 200m, 최대 용적률 800%까지 적용받아 초고밀 개발이 가능해졌다.

한 업계 전문가는 “서여의도의 고도지구 제한 완화, 동여의도의 금융중심 개발 등 여의도는 지역구분 없이 전체적인 개발을 통해 상전벽해를 앞두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 외에 제2세종문화회관, 서울항, GTX-B노선 등 대규모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 가치는 몰라보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굵직한 호재에 분양시장도 다시금 요동치고 있는데, DL이앤씨의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을 진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하 7층~지상 29층에 총 492실 규모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도 환승센터가 인접하며 GTX-B노선, 서부선, 신안산선 개통 시 교통 인프라는 한층 폭넓어진다. 여의도 랜드마크인 더현대서울과 IFC몰은 약 300m 이내 위치하면서 단지 바로 옆 지하통로와 연결돼 편리한 주거생활을 지원한다. 여의도 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 역시 도보권 내 자리해 산책이나 여가를 즐기기에도 용이하다.

전용면적별 49㎡A 114실, 49㎡B 78실, 59㎡ 144실, 99㎡ 52실, 119㎡A 26실, 119B㎡ 52실, 119㎡C 26실 등으로 공급하며, 다양한 평면 구조와 최대 5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계약자 취향에 맞게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한 만큼 마감재에도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태리 시장점유율 1위인 럭셔리 브랜드 제시(GESSI)의 명품 수전을 제공하며, 최대 2.6m에 달하는 천장고로 일반 아파트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쾌적한 공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약 973평 규모에 호텔 못지않은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자재로 마감한 ‘럭셔리 인도어 풀’, ‘피트니스 클럽 및 프라이빗 골프라운지’, ‘오픈 라이브러리’, ‘소사이어티 클럽’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여의도 불꽃축제, 한강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가든도 들어선다.

현재 계약금의 50%와 중도금(60%)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 중으로 준공 시까지 계약금 외에 추가 비용이 없으며, 취득세 중과 대상에 제외돼 자금조달계획서도 불필요하다.

한편, ‘아크로 여의도 더원’ 주택 전시관은 63스퀘어에 마련됐으며, 현재 사전 방문 예약을 진행 중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