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리리에 오픈한 삼성물산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리리에 오픈한 삼성물산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이 주말에도 북새통을 이뤘다.
1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은 지난 주말에 개장 10시부터 방문객들이 줄지어 입장했다. 내부 공간 제한으로 입장 인원을 통제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오픈한 이후 최대 인원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동대문구 이문동에 들어서는 총 3069가구 대단지로, 이 중 920가구(전용면적 52~114㎡)를 일반분양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8월 14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3일, 당첨자 계약은 9월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월은 2025년 1월이다.
세대 내부에는 타입별 침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 등을 제공하고, 전 세대에 세대창고를 제공한다. 음성·얼굴인식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숲을 테마로 한 정원과 순환형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별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입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내방객이 많아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을 방문 자체가 즐거움과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견본주택의 새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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