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파이낸셜뉴스] CJ ENM이 오는 9월 '3544 여성'을 위한 패션 전문 플랫폼 셀렙샵(CELEBSHOP)을 론칭한다.
16일 CJ ENM에 따르면 현재 라이트 앱 버전으로 운영 중인 셀렙샵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디자이너·명품 브랜드를 동시에 선보인다. 까다로운 취향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위해 떠오르는 브랜드부터 희소성 높은 단독 상품 등 실시간 구매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입점 브랜드는 '뚜띠백'으로 널리 알려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브레노, 절제된 디자인의 여성복 브랜드 리이, 컨템포러리 여성보고 메종드 이네스, 꺄롯 등이다. 해외 브랜드는 직매입과 병행수입 등을 통해 바니스 뉴욕 컬렉션과 보테가베네타, 톰브라운, 알라이아 등을 선보인다.
토템, 베리, 꾸레쥬, 자크뮈스 등 3544 세대에게 주목받는 신(新) 명품 브랜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셀렙샵은 상품 정보와 스타일링을 숏폼 콘텐츠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황예나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 신사업 담당은 "3544 여성들은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 고급스러운 소재, 디테일 등 패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셀렙샵만의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감성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차별화된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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