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나길주 다산네트웍스 대표(왼쪽)와 안나 블라디미로브나 자마제예바(Hanna Volodimirivna Zamazєєva) 우크라이나 에너지 효율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국가 기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다산네트웍스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 효율성 및 에너지 절약 국가기관(SAEE)과 에너지 효율, 탈탄소화 및 녹색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6일 다산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업무협약은 △에너지 효율화, 탈탄소화, 대체 에너지원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 실행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국제 금융 기구 등에서 자금 유치 △에너지 효율성 분야에서 EU 지침의 요구 사항 이행 △우크라이나에 에너지 효율 기술 구현 문제 연구 및 규제 방안 마련 △우크라이나 전문가 양성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안나 자마제예바 SAEE 국장은 업무협약 체결 후 자신의 SNS에 "우크라이나 에너지 효율 정책을 한국 파트너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정부로부터 한국 출장에 대한 허가가 나오는대로 해당 분야 기술팀을 동반하고 10월 말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MOU는 다산네트웍스가 우크라이나에서 에너지 효율 및 녹색에너지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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