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츠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00일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3'에 참가할 8개 기업을 선정했다.
16일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로 4번째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즐, 코그콤, 딥브레인에이아이, 젠젠에이아이, 이와이엘, 스페이스앤빈, 주식회사 모라이, 옵트에이아이 등 8개 스타트업이 확정됐다. 사업분야는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첨단산업 연구개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100일간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후, 오는 12월 엑스포 데이에서 최종 성과를 발표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지난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 국내에는 2020년 전 세계 일곱 번째로 도입돼 매년 개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까지 누적 31개 유망 기업을 육성했다. 우수 기업에는 독일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및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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