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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에 김일호 오콘 대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에 김일호 오콘 대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신임 이사장에 임명된 김일호 오콘 대표이사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에 김일호 ㈜오콘 대표이사(55)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6년 8월 16일까지 3년이다.

김일호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문화재단과 숙명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가 대표직을 맡고 있는 ㈜오콘은 유명 캐릭터 ‘뽀로로’의 공동 저작권자이자 애니메이션 ‘선물공룡 디보’ 등의 제작사다.


이은복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신임 이사장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관객 저변을 확대하고, K-클래식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1일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임명한 바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