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신보라 원장(왼쪽 네번째),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왼쪽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7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사항은 △관광업계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 대상 디지털성범죄 등 인식 개선 교육 협력 △관광분야 직무교육 및 일자리 연계를 통한 피해자 일상 회복 지원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특히 공사는 관광분야 종사자 대상 교육과정과 연계해 여성폭력 예방·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가 관광분야에 특화해 여성폭력 예방과 방지를 위한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여성폭력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피해자 지원방안 모색을 통해 여성폭력 근절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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