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의 서양식 건축물인 석조전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가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덕수궁 정관헌과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지구촌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를 진행한다.
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덕수궁관리소와 우리문화숨결 궁궐길라잡이가 공동 주관하고, 메리츠증권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한제국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 학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30명의 어린이들은 대한제국 황제를 접견하는 행사를 체험하고, 아울러 대한제국 시기 정동에 위치했던 외국 공사관과 관련 건물 등을 탐색하면서 역사를 배울 예정이다.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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