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면세점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니치향수 인기에 맞춰 인터넷면세점에 향수 전문관을 선보인다.
20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최근 고객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니치 향수가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면세점에 향수 전문관 '퍼퓸바'를 오픈하고 개인 맞춤 추천 향수 큐레이션 서비스와 최신 향수 트렌드 정보 제공 등 전문성 있는 테마샵을 운영키로 했다.
퍼퓸바에서는 향기를 결정하는 16가지 노트를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향을 선택하면 향수를 추천해주는 '센트 휠' 기능과, 향수를 잘 모르는 고객도 6가지 질문에 답을 하면 쉽게 향수를 추천 받을 수 있는 '센트 어드바이저' 기능 등의 개인 맞춤 추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기존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이레도, 딥디크, 펜할리곤스, 크리드, 조보이 등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들이 퍼퓸바에 입점했다.
신라면세점은 니치 향수 상품군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들을 면세 최초로 런칭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2021년 '반클리프 향수'를 면세점 최초로 입점시켰고, 지난해 여름에는 '그라프 향수', '조보이', '퍼퓸 드 마리' 등의 매장을 모두 면세점 최초로 오픈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엔 골프 전문관 '골프 라운지', 3월 웨딩 전문관 '웨딩데이'를 오픈하며 특화된 고객의 니즈와 상품을 접목한 전문관들을 통해 이커머스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오픈 기념으로 경품 이벤트로 9월 15일까지 오픈 기념 기대평 댓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92달러 상당의 펜할리곤스 정품 향수를 증정한다. 추후 이뤄질 2차 이벤트에서는 몽딸, 만쎄라, 아무아쥬 향수 샘플러 세트가 증정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화장품·향수 분야 최대 규모 사업자로서 면세점 필수템으로 꼽히는 향수 전문관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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