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 유니드 대표.
[파이낸셜뉴스]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사진)가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자사주 1만주를 분할로 장내 매수했다.
22일 유니드에 따르면 이우일 대표이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개인 명의로 1만주의 유니드 자사주식을 매수했으며, 취득 평균단가는 5만3797원으로 약 5.4억원 규모다.
이우일 대표는 보유하던 주식 22만3449주에서 이번 취득한 1만주를 더해 23만3449주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전체 주식의 3.45%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수는 지난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 주주들에게 약속했던 책임경영 강화의 일환이다”라며 “40대의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의 체질개선과 신사업 발굴로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드는 수산화칼륨과 탄산칼륨을 생산하는 기초화학 소재기업으로, 칼륨제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이다. 유니드는 지난해 매출 1조4049억원과 영업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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