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월 대비 주택종합 매매가격(0.06%→0.14%) 상승폭 확대
전세(-0.29%→-0.11%) 및 월세(-0.19%→-0.15%) 하락폭 축소
인천시의 7월 주택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 평균보다 높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는 부동산 통계를 기초로 작성해 시홈페이지에 공개한 인천시 7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 내용.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 7월 주택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 평균보다 높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는 부동산 통계를 기초로 인천시 7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시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가 공개한 보고서는 전국 및 인천시의 매매·전세·월세 가격과 지가변동률 등 각종 부동산 통계자료이다.
전국 7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변동률은 0.03%로 전월대비(-0.05%)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인천시는 0.14%로 전월 대비(0.06%)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연수(0.86%), 중구(0.57%), 남동구(0.20%), 서구(0.08%)는 상승했고 동구(-0.21%), 미추홀(-0.17%), 계양(-0.14%), 부평구(-0.01%)는 하락했다.
7월 주택종합 전세·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국과 인천 모두 전월 대비 하락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중구는 전·월세 가격 모두 상승세로 서구는 전세가격에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한국부동산원에서 매월 발표하는 부동산 관련 통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고품질의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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