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클라베뉴 9월 본격 분양
전용면적 59~84㎡ 총 771가구
평균 분양가 3.3㎡당 3963만원
일부세대엔 개방형 발코니 설치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조성되는 첫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조감도)가 본격 청약에 나선다. 이곳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후분양 방식으로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을 오는 9월 1일 오픈하고, 5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9~84㎡의 총 771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3963만원이다.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며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침실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 다양한 옵션들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상도동에서 2020년 6월에 분양한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950가구)' 이후 3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단지 내에 보행녹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전용면적 74㎡A·84㎡A 타입(일부 세대)에는 개방형 발코니도 설치된다.
이 외에 단지 내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테마 놀이터와 물놀이 공간으로 꾸며진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상도근린공원, 용마산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 쾌적성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도동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4년 3월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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