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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배달 기사는 '드론'

교촌에프앤비-파블로항공 협약
경기 청평·가평 일부 배송 가능

교촌치킨 배달 기사는 '드론'
교촌에프앤비가 업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치킨을 배송하는 모습. 교촌에프엔비 제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업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 및 협력을 위해 드론 물류배송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론은 차, 오토바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리적 제약이 없는 친환경 운송수단이다. 앞으로 교촌은 드론을 활용해 배송 접근성을 높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쓸 방침이다.


교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 개발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교촌치킨 드론 배송 서비스는 경기도 교촌치킨 청평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평 일부 펜션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드론 배송으로 교촌치킨을 배달 받은 펜션 고객은 "치킨을 먹으려면 거리상 불편함이 있었는데 펜션에서 편히 쉬며 치킨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