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첫줄 왼쪽)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첫줄 오른쪽)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승계 활성화 등 중소기업의 숙원 과제에 대한 국회 통과를 협조해달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기 관련 현안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윤재옥 국민의 힘 원내대표에 요청했다.
중기중앙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등 26개 중기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중소기업계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때 중소기업의 숙원 과제인 기업승계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기업간 거래시 협동조합 담합 배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등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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