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CI
[파이낸셜뉴스] 라이트론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양자암호통신용 국책과제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후 9시 3분 현재 라이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8.05% 오른 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로는 지난 3월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옵티코어, 라이트론, 켐옵틱스가 참여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상용화 사업'에 참여 중이다.
연구 과제는 '5G 프리스페이스광학(FSO)용 스패드(무선 양자암호통신용 단일광조 포토 다이오드)모듈 상용화 개발'이다.
회사는 정부가 지원하는 해당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모바일 사용자의 증가와 고속데이터 수요가 증가한 도심의 고밀도 환경에서 저비용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도록 연구 중이다.
이 가운데 이날 김재욱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양자소재연구실 박사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이 터븀인듐산화물(TbInO3)에 대해 양자컴퓨터 소자 등에 쓰일 수 있는 양자스핀액상(QSL) 물질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트론 측은 "과제 참여 중이고 개발 단계인 것은 맞지만 공식적으로 밝힐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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