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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내세운 패션 브랜드 '뎁 플러스'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내세운 패션 브랜드 '뎁 플러스'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 '뎁 플러스(DEBB+)'. /사진=롯데홈쇼핑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오는 28일 가상인간 '루시'를 공식모델로 내세운 디자이너 브랜드 '뎁 플러스(DEBB+)'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2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뎁 플러스는 '앤디앤뎁'으로 유명한 뉴욕 출신 윤원정 디자이너가 새롭게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이다.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메인 콘셉트로, 펀 프레피(Fun Preppy) 감성의 연령을 초월한 로맨틱 캐주얼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2030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브랜드로 뎁 플러스를 낙점하고, 니트, 팬츠, 재킷 등 풀 코디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모델로는 가상인간 루시를 발탁했다. 팔로워 17만을 보유한 루시는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8일 오후 9시 45분부터 뎁 플러스 출시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핫핑크'를 메인 컬러로 진주 액세서리, 고양이 아트워크 티셔츠 등 기존 홈쇼핑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 디자인의 신상품 17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트위드 재킷, 데님 팬츠, 샤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도 함께 소개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2030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브랜드 뎁 플러스를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론칭하게 됐다"며 "공식모델 루시와 함께 로맨틱 캐주얼을 기반으로 이색 패션 상품을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의 트렌드를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