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용·황희정·이은정·서은비(왼쪽부터)
국토대전에서 '2040 인천광역시 경관계획'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천은 번화한 시가지역과 섬, 농촌지역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또 고인돌, 개항장, 고려궁지, 돈대 등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도시입니다.
이처럼 풍부한 경관자원과 스토리가 있기에 우리 시는 3차례에 걸쳐 경관행정 우수사례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선도적 경관행정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시와 군·구 간 합의 형성 부재와 경관행정 추진 격차 발생 등으로 경관관리에 미흡한 점이 발생했습니다. 2014년 경관 법 전부개정에 따라 '2030 인천광역시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모니터링 한 결과 시와 군·구 간 일관된 경관행정 추진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됐습니다.
2020년부터 '2040 인천광역시 경관계획'수립을 추진하면서 경관행정워크숍을 통해 시 관계부서, 군·구 경관부서와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실행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인천다움을 담기 위한 노력으로 시민 108명이 참여한 시민협력단도 운영했습니다.
이렇게 오랜 노력에 걸쳐 마련한 경관계획은 인천다운 특색 있는 경관형성과 관리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입니다. 지역경쟁력 향상과 인천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두용·황희정·이은정·서은비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